‘업(業)’과 ‘에세이’/Postmortem

2023년 2월 3주 회고

WIKILOG 2023. 2. 20.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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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은 무엇인가 새로 도전해보자라는 목표를 가지고 많은 계획을 세웠더니 너무 많은 계획으로 인해 약간의 후폭풍이 오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바쁘게 사는 것이 좋은 거지란 마인드로 꾸준히는 못하더라도 간간이라도 하나하나 해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1. 새로운 시작

* PM 멘토링

우연한 기회로 Product Manager로 취직/이직을 원하시는 분들의 멘토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일주일에 2시간 정도 어떻게보면 짧고 어떻게 보면 긴 시간인데 주니어 PM분들과 일하는 느낌과는 또 달라서 재미가 있습니다. 저만 재밌을수도.... 같이 이야기 나누면서 멘티분들의 생각을 들으니 저 또한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한껏 교만했던 제 자신을 돌아보며 저도 무엇인가 해야겠다는 에너지를 받습니다. 

 

2. 준비 중

* 뉴스레터 발행

뉴스레터는 1년 전부터 계속 발생하고 싶었는데 컨텐츠도 제대로 찾기 못했고 누가 읽어줄까라는 두려움에 하지 않았었는데 이제는 해야하지 않나란 생각이 들어 1월부터 컨텐츠 기획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웬지 모르게 작가가 된 기분이 들어 좋기도 하면서 지금도 시간이 부족한데란 생각이 들기도 하고 ... 아예 시작을 안하는 것보다는 주기를 조정하면서 하면 좋지 않을까란 생각으로 빠르면 다음주부터 발행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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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반성

* 전회사는... 그만하기

회사 업무를 하다보면 나와 익숙하지 않아서, 내가 보기에 합리적이지 않아서 전회사 이야기를 많이 꺼내게 됩니다. 한 회의에서 효율적이지 않은 업무 프로세스에 대해 "전회사는.." 이라는 말을 꺼냈다가 회의에 모인 모든 사람이 전회사는 이라는 말로 시작하는 모습을 보고 "전회사에서는..." 이라는 말의 파급효과를 실로 체감했습니다. 정말.. 두 번 다시는 해서는 안될 말 같습니다. 

 

4. 고민 

* 전사 통합이 답일까?

거의 모든 회사들이 전사 통합이 되어 있는 부분이 없습니다. 참으로 이상한 일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요새 드는 생각은 제가 이상할수도..? 그러다보니 전사 통합이 답일까라는 생각도 드는 것 같습니다. "회의록을 통합한다고 볼까?" "기능명세가 있다고 하면 볼까?" 회사의 구성원과 회사의 문화에 따라 달라지는 부분이라 "일하는데 문제가 없다면 없어도 되는 것 아닌가?" 란 생각이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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