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국 그 자리에 있어야 하는 사람이 있는 것이다. 주니어 때 정말 말을 못 알아듣는 사람들이 저보다 직급이 높을 경우 정말 이해가 안되었던 경험이 많았습니다. '아니 이 회사는 뭘 보고 사람을 승진시키는거지? 주니어가 뭘 보고 배우라는 거지?' 등등 온갖 부정적인 생각을 하며 '여긴 더 배울 것 없다'란 생각에 쉽사리 이직 결정을 내린 적도 있습니다. 지금 링크드인 등 업계 관련된 분들이 모여 있는 곳에 글도 쓰고 활동을 하다보니 커피챗을 요청하기도 혹은 커피챗을 요청받기도 하면서 결국 그 자리에 있어야 하는 사람이 그 자리에 있다 라는 것을 깨닫고 있습니다. 물론, 짧게 만나 단편적인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라 전체를 볼 순 없지만 예를 들자면, Pre-A, Series A 단계 회사 사람들은 문서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