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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과제 #5 - 팀 코칭 해보기

CAC 5차 워크샵으로 팀 코칭에 대해 배웠습니다. 개인 코칭도 어려웠다보니 팀 코칭을 어떻게 할지 고민이 많았었는데 마침 저랑 같이 일했던 팀장님이 팀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고 계셨던 차에 아주 간단한 팀코칭을 진행하였습니다. 제가 리더로 팀을 이끈 적은 있었는데 한 발 떨어져서 코치의 입장으로 모르는 분들에게 코칭을 해야한다니 실수하면 어떻게 하나, 반응이 안 좋으면 어떻게 하나 많은 생각이 들더군요.팀 코칭을 하기 전 두 가지 목표를 세웠습니다. 첫 번째는 끝난 다음에 “팀이란 무엇이지?”란 생각이 들도록 만들자였습니다. 보통 입사하면서 팀이라는 곳에 바로 소속이 되기 때문에 일하면서 팀이란 뭐지를 깊게 고민하지 않게 되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로는 “우리는 어떤 팀이지?”란 생각이 들도록 만드는 것..

실천과제 #4 - 멘토링, 코칭의 모자를 1:1에 적용해보기

워크샵 #4를 통해 멘토링과 코칭의 차이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실천과제는 1:1 미팅과 PO 멘토링에서 멘토링과 코칭을 구분해서 사용해보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잘된 점부터 이야기 하자면 화법이나 생각이 매우 유연해짐을 느꼈습니다.그 전에 멘토링을 할 때는 내 경험에 의하면 A가 맞으니 A도 고민해봐라는 식으로 전달이 되었고 그 방식에 대한 끊임없는 설득이 이루어졌었는데 워크샵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멘티가 어떻게 방법을 찾게할지를 고민하면서 이야기를 나누니 제 경험은 하나의 안이 되면서 설득의 과정없이 멘티 스스로 올바른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가이드할 수 있어서 효과가 매우 좋았습니다.1:1 미팅 또한 그 전에는 진행함에 있어서도 답이 정해져 있고 문제를 찾으려는 듯한 노력을 많이 했다면 ..

CAC 워크샵 #3 과제 - 반나절짜리 강의를 4C 기법으로 설계해보기

CAC 과정 시작할 때부터 주변 분들에게 애자일 교육이 어떤 것인지 소개를 해달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 고민하던 중 마침 이번 과제와도 연결되어 있어서 반나절짜리 애자일 강의를 4C 기법으로 준비해보고자 합니다. 애자일이 어떤 것이다 감으로 익히기만 한 상태다보니 저 스스로도 많은 공부/준비가 필요할 것 같단 생각이 들고, 반나절만에 이 내용을 설명할 수 있을까에 대한 부담감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CAC 과정을 통해 우선 무엇을 배웠나/알고 있나를 기준으로 보면 큰 덩어리로 애자일 선언문, 마인드셋, 애자일 코칭 역량, 자기 인식, 변화모델과 감성 지능, 데일리 스탠드업, 스크럼, 퍼실리테이션, 회고, 경험적 학습이 있습니다. 이 중 우리 팀에 가장 전달하고 싶은 메..

실천과제 #3 - 4C를 활용한 세션 기획

이번 워크샵을 통해 4C라는 방식으로 수업/강의를 설계하는 방식을 알게되었습니다. 4C는 Connections, Concepts, Concrete Practice, Conclusions를 의미하며, 각 과정마다 학습자에게 효율적, 효과적으로 내용을 전달하는 방식입니다. (회사 일정으로 참여를 못하게 되어서 강의자료로만 이해했는데 저에게는 꼭 필요한 내용이 아닌가 싶어서 매우 아쉬움이 컸습니다 ㅠㅠ )지난 토요일 노코드와 PA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가 있다보니 4C를 적극 활용해보기로 하였습니다. 우선 제가 전달하고 싶은 내용은 "노코드가 무엇이고, 왜 해야 하며, PA를 연동하면 실제 현업에서 하는 업무와 비슷하다" 입니다. 이 내용은 저도 처음하다보니 1시간만 진행할 예정이고, 조금 더 체계화해서 반나절..

카테고리 없음 2024.08.04

CAC 워크샵 #3 과제 - 일일 스크럼 안티 패턴 경험담

흔히 볼 수 있는 스크럼 안티 패턴들 중 제 경험담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1. 불규칙한 진행, 장소, 시간사람이 환경에 영향을 받습니다. 이는 가장 단순하면서도 무시하기 쉬운 진실입니다. 저 또한 이를 경험해보았는데요. 매일 오전 10시 15분 회의실 C에서 진행하기로 했는데 팀원 중 귀찮다는 이유로 일주일에 2번 정도 자리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저 또한 편하고 좋았는데 점차 시간이 지나갈수록 집중을 못하고 다른 일을 하고 있는 제 모습을 볼 수 있었고 팀원분들도 모두 자기 할 말만 하고 그 외 다른 사람이 이야기하는 시간에는 집중하지 않고 다른 일을 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다시 회의실에서 하자고 건의했지만 동의를 받지 못해 결국 퇴사하기 전까지 이전처럼 밀도 높은 일일 스크럼은 진행되지..

CAC 워크샵 #3 과제 - 회고 기법 카드를 활용해서 회고 설계해보기

이번 CAC 워크샵 #3 과제로 회고 기법 카드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기존 회고는 KPT, 4L 등 여러 방법들만 알고 있었지 따로 기법이 있다는 것을 모른 상태였기 때문에 현업해서 적용해봐야 할 것 하나를 또 알게 되었네요!어떤 차이가 있을까 명확히 알기 위해 과거 실제 회고를 진행했던 내용을 기법 카드를 활용해서 재설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실제 회고실제 회고는 2시간 정도 진행되었습니다. 퍼실은 당연히 제가 맡았고 참여자는 실제 프로젝트 담당자 3명과 리더 3명으로 구성하였습니다. 저를 포함해 리더 3명은 프로젝트 실무를 하진 않았지만 회고 때 액션아이템을 정할 때 주요 의사결정을 위해 초대하였습니다. 간단한 타임라인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회고를 위한 마인드셋 소개 (10분)감정 카드를 통한 서..

우리 모두는 백승수 단장을 꿈꿔야 합니다.

이 드라마가 벌써 5년 전 드라마라니 시간이 참 빠르네요. 이 드라마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이유는 배우들의 연기도 좋았고 내용도 좋았겠지만 “백승수”라는 캐릭터가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주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백승수” 캐릭터가 인기 있었던 이유는 할 말 다하는 강강약약의 사이다형 히어로였기 때문입니다. “백승수” 단장은 단순히 무대포의 강강약약이 아니라 본인의 위치와 능력을 명확히 알았습니다. 본인의 위치와 능력을 기반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당당히 어떤 것을 요구할 수 있는지, 어떤 것을 해줘야 하는지 명확히 판단하여 사람을 상대하는 방법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더 나아가 언제 떠나야 할지도 명확히 알았습니다. 야구선수들 vs 코치들 간 불화, 구단주/사장 vs 직원들 간의 불화, 이 모든 불화 ..

CAC 워크샵 #2 후기 및 실천과제

매 회차 끝날 때마다 후기를 작성한다 했는데 정신이 없어서 3차시 전에 작성하게 되었네요;;워크샵 #2에서는 Facilitation에 대해 학습했습니다. 이 단어는 제가 애자일을 공부하지 않았다면 아마도 평상 못 듣지 않았을까란 생각이 들 정도로 이 단어를 알게 됨으로 회사 생활에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퍼실리테이션 하나만 알아도 웬만한 스트레스는 절반 이상 줄고 주위에서 같이 일하고 싶은 동료로 뽑지 않을까 합니다.워크샵 #2에서 배웠던 내용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그룹 역동 모델과 20가지 경청 스킬입니다.우선 20가지 경청 스킬을 보면서 이렇게 다양한 경청방식이 있구나라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고 2주 동안 회사에서 팀원들과 소통할 때 20가지를 회사에서 다 사용해보고자 노력..

24년 6월 상반기 회고

벌써 6월이 마무리 되어가네요. 올해 상반기는 다른 해에 비해 더 바쁘게 지낸 것 같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아무래도 원티드 챌린지인 것 같네요. 시작은 제가 알고 있는 것들을 나눠준다면, 같이 일할 주니어 분들에게 많이 도움되지 않을까 였는데 1월과 6월 2번의 챌린지 멘토로 참여해 생각보다 결과도 좋은 것 같아 뿌듯함이 듭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제 개인적으로도 PO/PM으로 일했던 기간을 돌아볼 수 있었고 어떤 부분이 정말 중요한 것인지 되새길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인 멘토링, 커피챗이 필요하신 분들은 언제든 환영입니다.  #1. 원티드 PO 챌린지를 마무리하며...작년 말, 좋은 기회를 얻어 올해 1월부터 원티드 PO 챌린지에 연사로 참여했습니다. 총 4번에 걸친 12시간의 세션은 부담..

실천과제 #1 - Daily Standup 개선하기

회사에 입사하고 나서 가장 고민과 걱정이 많이 되었던 부분은 Daily Standup 미팅입니다. 효율이라는 명목하에 Slack 채널로만 진행되고 있었고, 작성해 올리는 사람 또한 몇 명 없었기 때문입니다.이러다가는 점점 서로 뭐하는지 관심도 없을 것이고, 동일한 제품의 목표 달성이 어려울 것이라 생각되어 모든 팀원 분들과 1:1 미팅을 진행해 현재 Daily Standup 채널의 목적,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1:1을 하면서 놀라웠던 것은 다들 서로 뭐하는지 관심은 있었다는 것이었고 Daily Standup 채널을 잘 활용해보고 싶은데 딱히 방법을 몰라 가만히 있었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이것을 왜 해야하는지 모르겠다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어느 정도 Concensus가 있다 판단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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