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어 닉네임을 쓴다고 수평적이진 않다 요새 대부분 회사에서는 수평적인 문화를 만들기 위해 직급을 없애고 영어 닉네임을 많이 쓰는 것 같습니다. 사실 요새가 아니긴 합니다. 이미 오래 전부터 그렇게 하고 있지만 영어 닉네임을 쓴다고 직급을 뒤에 안 붙인다고 수평적인 문화가 자동으로 형성되고 "와 우리 회사 수평적이야" 라고 말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수평적인 회사를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가 먼저 어느 부분에 있어서 수평적인 것이 필요한지부터 검토해야 합니다. 사실 수평적이다는 말은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할 수 있고 모든 것은 아니지만 일부 반영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100%가 아닙니다. 왜냐하면 결국 회사란 곳은 책임이 필요한 곳이기 때문입니다. 책임을 져야 하는 주체는 경영진이구요. 영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