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동료와 이야기 나누다가 우연히 “말랑말랑한 사고가 뭐가 도움되는데? 우리 회사는 다른 IT 스타트업처럼 못 해. 그게 하면 어떻게 성과를 달성하는데? 그런 거 안해도 이 필드에서 이 정도면 좋은 회사야.” 란 말을 듣게 되었습니다. 이 말을 듣고 좋은 회사의 기준은 무엇일까? 라는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많은 회사를 이직하면서 나름 다양한 조직 문화를 경험했습니다. 그러면서 어떤 조직이든 소위 말랑말랑한 사고를 하는 조직이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성장 뿐만 아니라 개인과 조직의 성과 측면에서도 말랑말랑한 사고를 하는 조직이 더 높은 성과를 내었습니다. 왜 그럴까요? 명확하게 말랑말랑한 사고 즉, 유연한 사고를 가진다고 해서 성장과 성과를 100%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 말랑말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