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業)’과 ‘에세이’/Postmortem

ICAgile 인증 프로그램 이수 후기

WIKILOG 2024. 4. 2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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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더 일을 잘 할 수 있을까요?

 

평소 애자일 혹은 일하는 방식에 관심이 많아서 여러 애자일 교육을 찾고 있던 도중 조승빈 코치님께서 ICAgile (International Consortium for Agile)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하셔서 바로 신청하고 교육도 듣고 왔습니다. 

 

사실 이 과정을 들으러 가는 길조차도 애자일 단어를 현업에 계신 분들에게 이야기하기를 꺼려했던 상황이었습니다. 개개인들이 느낀 경험에 따라 정말 다양하게 해석이 되기도 하고, 실제 면접에서 김창준 코치님의 AC2를 이수했다고 하니, 여러 의미로 딴지(?)를 걸어 왔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다보니 애자일을 들으러간다는 생각보다는 오신 분들과 네트워킹을 잘해서 현재 가지고 있는 다른 고민들이나 해결해볼까 하는 마음이 더 컸습니다. 마인드셋, 팀, 스크럼, 고객, 계획,  칸반, 조정, 지속적인 여정이라는 서로 다른 타이틀로 세션이 진행되면서 제가 아주 잘못 생각하고 왔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정말로 어떤 한 세션이라도 가볍지 않았고 기존에 가지고 있는 편협한 사고들이 각 세션마다 다른 방식으로 깨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효율성과 효과성, 어떤 것에 집중하나요?

 

대부분 일을 하다보면 우리는 효율성을 많이 챙기려고 합니다. 저 또한 다르지 않았습니다. 효율적으로 일해야 일을 잘하는 것으로 생각했었고 효율성과 효과성은 같이 방향성을 지녔다 생각했는데 들어주신 여러 현업의 사례들을 통해 크게 잘못 생각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효율적으로 일하면 서로의 의견 충돌이 적어지니까 혹은 수치로 확인하기 쉬우니까 효율성에만 집착했던 부분을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Agile은 불확실한 환경에서 고객의 니즈를 빠르고 정확하게 확인하여 제품 가치를 생산하는 과정입니다.

 

사실 이 한 문장이 정확히 애자일을 의미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창준님과 같이 했던 AC2 과정 속에서, 그리고 승빈님과 같이 했던 내용 속에서 느낀 내용입니다. 누군가 저에게 Agile이 무엇인지 묻는다면 "Agile은 불확실한 환경에서 고객의 니즈를 빠르고 정확하게 확인하여 제품 가치를 생산하는 과정입니다."라고 대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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