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業)’과 ‘에세이’/CAC 1기

CAC 워크샵 #3 과제 - 일일 스크럼 안티 패턴 경험담

WIKILOG 2024. 7. 2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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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볼 수 있는 스크럼 안티 패턴들 중 제 경험담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1. 불규칙한 진행, 장소, 시간

사람이 환경에 영향을 받습니다. 이는 가장 단순하면서도 무시하기 쉬운 진실입니다. 저 또한 이를 경험해보았는데요. 매일 오전 10시 15분 회의실 C에서 진행하기로 했는데 팀원 중 귀찮다는 이유로 일주일에 2번 정도 자리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저 또한 편하고 좋았는데 점차 시간이 지나갈수록 집중을 못하고 다른 일을 하고 있는 제 모습을 볼 수 있었고 팀원분들도 모두 자기 할 말만 하고 그 외 다른 사람이 이야기하는 시간에는 집중하지 않고 다른 일을 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다시 회의실에서 하자고 건의했지만 동의를 받지 못해 결국 퇴사하기 전까지 이전처럼 밀도 높은 일일 스크럼은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2. 준비 없는 참석

일일 스크럼에도 최소한의 준비가 필요합니다. 스크럼을 퍼실할 때 가장 어려웠던 점이 이에 대한 공감이었던 것 같습니다. 최소한 내가 오늘 뭐할 것인지 정도는 생각하고 참석해야 하는데 일정 업데이트도 안되어 있고 내가 오늘 무엇을 할 것인지, 내일 무엇을 할 것인지 생각하지 않고 들어온다면 도움을 줄 수도 받을 수도 없게 되기 때문입니다. 실제적으로 이렇게 행동하는 분이 있는 스크럼에서 퍼실하기도 힘들었지만 주변 동료들도 동화되어 변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점점 말하는 것이 간단하게 되고 "이슈 없어요"만 이야기하는 스크럼을 보면서 많이 힘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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