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業)’과 ‘에세이’

이직하기 전 반드시 해야할 고민

WIKILOG 2022. 10. 11.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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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회사를 이직하는 이유를 살펴보면 결국 4가지 이유 때문입니다. 

 

돈, 사람, 시간, 경력

 

1. 돈 

돈은 우리가 일하는 근본적인 이유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회사에서는 나를 얼마나 인정해주는지 돈과 직급으로 말해줍니다. 내가 쏟은 시간 혹은 업무 강도에 따라 적절한 보상이라 생각된다면 굳이 돈 때문에 이직할 이유는 없습니다. 하지만 회사에서 나를 생각하는 정도와 내가 회사에 기여한 바는 거의 다르기 때문에 우리는 연봉을 올릴려면 이직해야한다는 말을 합니다. 

2. 사람

사실 우리가 제일 많이 이직하는 이유가 사람이 아닐까 합니다. 하지만 사람 때문에 이직을 고민한다면 정말 신중히 고민해봐야 합니다. 어떤 그룹에서든 돌아이는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저 또한 사람 때문에 이직한 적이 있는데 실제 돌아이를 피하려다 돌아이를 만나 본 적이 있기 때문에 이직보다는 최대한 그 사람과 업무 외적으로 엮이지 않을려고 노력합니다.

3. 시간

우리는 회사에서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보냅니다. 업무 강도가 높아서 월화수목금금금으로 일하게 될 경우 조금 더 여유있는 회사를 찾게 됩니다. 당연하게도 회사 생활이 하루의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단순 생계수단이지 내 삶의 전부이진 않기 때문입니다. 주변에서 번아웃으로 시작해 우울증, 두통 등 건강까지 잃는 경우를 보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시간 확보가 안된다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이직 사유라 생각합니다. 

4. 경력

우리는 기본적으로 일을 잘하고 싶어합니다. 나에게 맞는 일을 더 하고 싶어지고 현재 회사에서 하지 않는 더 전문적인 스킬을 보유한 회사로 이직을 고민하게 됩니다. 혹은 현재 회사에서 일이 나와 맞지 않아 물경력이 될까 걱정해서 이직하는 케이스도 있습니다. 사실 경력, 배움 때문에 이직한다는 것은 긍정적인 이직 사유이며 퇴사하려는 회사에서 붙잡기 어려운 사유라 많은 분들이 이직 사유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직을 결정하기 전 반드시 고민해볼 것이 있습니다.

내가 이직하려는 이유가 위 4가지 중 어디에 해당하는지, 내 가치관은 어디에 중점을 두고 있는지 입니다.  

이직을 정말 많이 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면 4가지를 모두 만족한 회사는 없다라고 이야기 합니다. 어떤 사람은 3가지만 만족해도 현재 회사를 다니며, 어떤 사람은 2가지만 만족해도 현재 회사를 다닙니다. 결국 정답은 없습니다.

나의 가치관이 어디에 중점을 두고 있는지 여러 번 생각하고 결정하는 것이 후회없는 이직을 하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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