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業)’과 ‘에세이’/Postmortem

24년 1Q 회고

WIKILOG 2024. 3. 3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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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드백을 받아들이는 법

올해 1Q를 돌아보면 스스로의 작업물, 역량에 대해 피드백에 대해 피드백 자체를 스스로 받아들이는 연습을 많이 한 것 같습니다. 자존심이 강한 저에게 큰 용기가 필요했기 때문에 스스로를 내려놓고 모든 것이 다 가능하다는 마인드셋을 가지고자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이렇게 연습하다보니 어느 순간 누군가에게 뭐라고 하기 전에 배경, 목적, 의도를 먼저 생각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더 나아가 앞으로 이 사람과 일을 진척시키기 위해서는 어떤 것을 해줘야 할까에 대한 생각으로도 발전하게 되어 일을 진행함에 있어서 효율적으로 변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거짓말쟁이가 되지는 말자.

올해부터 조금 더 적극적으로 PO/PM로 커리어를 출발하고 싶으신 분들을 만나 이야기를 듣고 어떻게든 도움을 드리고자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 과정 속에서 정말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어떤 분들은 정말 저도 같이 더 이야기 나누고 싶을 정도로 인사이트가 많으신 분들도 계셨고, 어떤 분들은 정말 정말 주변에 저 분에게 리뷰를 받는다고 하면 뜯어말리고 싶을 정도로 화가 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한 가지 정한 규칙이 있습니다. 절대 현업에 적용하지 않은 것들, 소위 책에서 보고 배운 것들을 했다고 잘 안다고 설명하지 말자입니다. 아직까지는 최대한 현업에서 제가 했던 것들을 기초로 말할 수 있어서 물경력은 아니구나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말하는 방식, 어투를 바꾸고 싶다.

요새 앞에 나서서 이야기할 자리가 많아짐에 따라 말하는 방식, 어투에 대해 많은 고민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조금 더 차분해지고 신뢰를 줄 수 있는 말투를 가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을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2Q에는 꼭 고쳐져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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