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Books

10년차 IT 기획자의 노트

WIKILOG 2024. 2. 5.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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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차 IT 기획자의 노트 - 예스24

“선배 없이 일을 시작, 여러 스타트업을 거치며 생존력과 내성을 길렀다. 10년 동안 버틸 수 있었던 데에는 기록과 정리 그리고 회고에 바탕을 둔 9개의 노트와 2개의 사이드 프로젝트가 있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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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낀 점

내용이 너무 짧아서 굉장히 놀랐던 책. 그럼에도 기본에 충실한 책

다 알고 있는 내용임에도 중간 중간 공감되는 말들이 있어 스스로를 많이 돌아보게 해주었다. 결국 연차보다 얼마나 기본에 충실한지가 실력임을 느끼게 해주었다. 요새 많이 바쁘게 지낸다고 일을 많이 벌리다보니 정작 제일 중요한 것을 계속 놓치고 지냈던 것 같다. 읽는 내내 지금까지 만들어왔던 산출물이 동기부여가 안된다고, 쉽게 가고 싶다고 최선을 다하지 않았던 것에 후회감이 밀려왔다. 부족한 부분을 어떻게 채울지 고민해 퀄리티를 올리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기억에 남는 구절

재미있게 일하는 방법, 스스로 동기 부여를 할 방법이 무엇인지 물었다. 지인들 얘기를 요약해보면 이랬다. 먼저 해당 분야와 관련 업무에 대한 흥미가 첫 번째, 그다음으로 더 잘하기 위한 꾸준한 노력이 두 번째, 그리고 일에 대한 개인의 철학이 세 번째였다. 세부 내용은 조금씩 달랐지만 내가 발견한 공통점은 나로부터의 시작이고, 일의 의미를 확고히 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어디로 가야 할지 방향을 안다면 무엇을 채워야 할지도 명확해진다. 어느 곳을 가더라도 문제는 존재할 수밖에 없다. 나 자신이 어떤 과정에 있는지, 어떤 생각으로 일을 대하는지 기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그게 없다면 결국 회사 탓을 하게 되고, 정체의 이유를 스스로 만들게 된다.
피드백을 듣고 난 뒤의 태도도 중요하다. 생각한 의도에 맞는 내용인지 판단하는 것은 물론이고, 지적 사항이 있다면 이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마음가짐도 필요하다. 그리고 피드백 내용을 천천히 읽어보며 어디까지 수용할 것인지도 판단해야 한다.
피드백은 맛이 써서 금방 뱉어버리는 존재가 아니라 그 맛을 음미하며 오래 씹어 삼켜야 하는 약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일을 잘하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이 일을 왜 해야 하는지 명확한 근거를 갖고 있다는 점이다.
공통의 기준이라 할 수 있는 자료나 데이터 등으로 ‘왜?’라는 질문에 답해야 한다. 그리고 이를 공유해야 한다.
1:1 대화를 한 번씩 해보면 겉에서 볼 때와 직접 파고들어 확인할 때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니, 무턱대고 판단하는 것보다 이유가 무엇인지 차근차근 살펴볼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원인을 정확히 알 수 있어야 해결 방법도 정확히 찾을 수 있다.팀 단위로 실수한 내용을 기록하고 이를 다시 검토하는 일이 자연스러운 업무가 되어야 한다.

 

 

적용할 점

같이 일하는 동료를 성장시킬 수 있는 사람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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